이스타항공,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중앙아시아 노선 MOU 체결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28 10:02 ㅣ 수정 : 2024.06.28 10:02

이스타항공,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 앞두고 협력 강화
한국-중앙아시아 교류 활성화로 경제·문화 교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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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와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 이스타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이스타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있는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외 고려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출범한 고려인 동포 단체로 주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거주인 위주로 구성돼있다.

 

이번 협약은 하반기에 예정된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을 앞두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고려인 동포의 편의 향상과 양 국가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한국-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사업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활동 △항공·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교역이 가장 활발한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동포가 그동안 이루어 놓은 업적과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협력으로 양 국가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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