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건설워크넷’과 채용 공고 연동…건설 일자리 매칭 강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건설기업의 인재 매칭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의 성장을 돕고자 국내 HR 기업과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의 구인‧구직 정보의 연동이 시작된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와 ‘건설분야 일자리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사람인 본사에서 문정순 사람인 실장과 김형석 협회 부회장,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업들의 채용과 건설기술 인재들의 취업을 활성화해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측은 건설기업 채용 정보 공유와 구직자 입사지원 편의성 향상 등 건설기업-인재 간 매칭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먼저, 사람인이 보유한 국내 최다 수준의 건설기업 채용공고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운영하는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에 연동한다. 건설워크넷 채용 정보에는 별도로 ‘사람인’ 탭을 신설해 사람인이 제공하는 공고를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또, 협회에 등록된 인재들이 사람인을 통해 지원할 경우 협회의 경력 신고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관련 자격과 경력인증 배지를 부여해 기업들이 빠르게 인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강윤 사람인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업의 인재 매칭 효율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면서 “우수 인재의 성공적인 매칭으로 건설기업이 발전하고, 인재들은 양질의 일자리로 커리어를 개발하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인 건설 산업이 지속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