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한-베 감자 종자 개발 협력...베트남 국립농업대와 간담회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7.29 13:40 ㅣ 수정 : 2024.07.29 13:40

베트남 국립농업대 농업연구소, 오리온 감자연구소·청주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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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평창 오리온 감자연구소에서 열린 오리온-베트남국립농업대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응우옌 티 선 농생물연구부소장, 판 반 뚜언 농생물연구원, 부 띠엔 즁 농생물연구원, 응우옌 테 뉴언 감자∙채소∙화훼 연구소장, 응우옌 쑤언 쯔엉 농생물연구소장, 권혁용 오리온 감자연구소장. [사진=오리온]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감자 종자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29일 오리온은 강원도 평창 소재 오리온 감자연구소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한·베 감자 사업 협업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엔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과 응우옌 테 뉴언 베트남 남부농업기술 감자·채소·화훼 연구소장 등 총 5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오리온은 간담회에서 베트남 신품종 육종 및 씨감자 개발 협력과 감자 공급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5명의 베트남 연구원은 감자연구소의 종자 연구기술 설비와 원료관리 기술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이들은 오리온 청주공장에 방문해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 라인과 품질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종자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고품질의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한국과 베트남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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