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실적] 진에어, 2분기 영업익 9억원...전년比 94.9%↓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8.08 18:04 ㅣ 수정 : 2024.08.08 18:04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이 실적 부진 주원인
일본·동남아 여행 수요 늘어 하반기 운항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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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 = 진에어]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9% 감소한 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2억 원으로 19%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9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 관계자는 “환율 상승과 판매 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 증가와 노선 다변화를 통한 수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방에서 출발하는 신규 취항을 통해 지역 수요를 확대하는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여객 사업이 견고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및 유가 변동성과 경기 침체 등 여러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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