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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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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8.27 09:07 ㅣ 수정 : 2024.08.27 09:07

반도체·클라우드·플랫폼 10종목 선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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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를 신규 상장한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AI 산업 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으면서도 AI를 통해 실제 수익을 낼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대부분의 AI 투자 ETF와 달리,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빅테크 시가총액 30위 기업 중 LLM(대규모언어모델) 스코어링을 통해 15종목을 선정한 후 가격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매출성장률 등 정량 지표를 고려해 최종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핵심 투자 테마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와 클라우드, 플랫폼 섹터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와 TSMC,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등이 있다.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적극 편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달 26일까지 대신증권과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본부장은 “AI 시장이 다소 과열됐다는 인식이 나오는 등 AI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는 지금은 수익성, 성장성이 확인된 진정한 AI 주도 기업들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며 “‘신규 상장 ETF를 통해 그동안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는 미 AI 빅테크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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