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마곡 원그로브몰 리테일 임차 순항...교보문고 등 주요 브랜드 입점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16 15:37 ㅣ 수정 : 2024.10.16 15:37

교보문고 6년 만에 신규 출점
제주 대표 맛집 '숙성도'와 인기 외식 브랜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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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원그로브 중앙정원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마곡 원그로브몰에 교보문고와 주요 외식 브랜드의 입점을 확정했다. 특히 교보문고는 6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마곡 원그로브가 서울 서남부권역의 새로운 쇼핑 중심지를 조성하도록 리테일 진용을 갖추는 모양새다.

 

16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일원에 준공된 원그로브는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4개 동으로 이뤄졌다. 전체 연면적은 약 46만3204㎡에 이르며 축구장 3개에 필적하는 규모다. 

 

복합쇼핑몰 원그로브몰이 들어서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엔터테인먼트 등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할 계획이다.

 

교보문고는 내년 3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연결되는 원그로브몰 지하 1층에 1500㎡ 규모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는 2019년 천호점 개장 이후 6년 만에 서울에 다시 문을 여는 신규 매장이다.

 

아울러 제주 대표 돼지고기 구이 맛집 '숙성도'가 복합 쇼핑몰 최초로 원그로브몰에 입점한다. 캐나다의 국민 도넛 '팀홀튼'과 CJ푸드빌의 '빕스' 등 인기 외식 브랜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원그로브에 교보문고가 입점하게 돼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인근 오피스 근로자의 평일 '아지트'이자, 주말 방문객에게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몰로 조성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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