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바탐 신규 취항···인도네시아 첫 운항 시작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0.17 09:53 ㅣ 수정 : 2024.10.17 09:53

인천~바탐 노선 주 4회 운항, 인도네시아 3대 관광지로 인기
27일 발리 취항 예정, 인도네시아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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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맨 앞) 등 내·외빈들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바탐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은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자 단독 노선인 인천~바탐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바탐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자 단독 노선이다.

 

인천~바탐 노선은 지난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새벽 2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을 갖췄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밤 11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35분에 도착한다.

 

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으로 저렴한 물가, 싱가포르 연계 여행, 각종 관광자원이 풍부해 인도네시아 3대 관광 도시로 꼽힌다. 

 

특히 연중 온화한 날씨와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꼽히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이 즐비해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바탐 이외에 다가오는 오는 27일 세계 최고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에 취항해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하늘길을 넓혀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 국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 여객 및 환승 수요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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