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책임경영 강화 목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25 10:37 ㅣ 수정 : 2024.10.25 10:37

효율성, 시너지 극대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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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스자산운용]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25일 전사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는 핵심사업 영역인 ‘부동산’ 관련 조직을 하나로 모아 운용 효율성과 결집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고 리더십에 경영과 운용으로 구분한 양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한다. 경영은 이규성 대표이사가, 운용은 강영구 대표이사가 각각 맡는다.

 

회사경영과 사업영역인 운용으로 나눠 책임감과 균형감 있는 조직운영을 도모하려는 게 목표다. 

 

특히 그동안 경영과 함께 사업영역을 겸임했던 이 대표는 경영에 전념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전사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운용 조직은 회사의 핵심 영역인 부동산을 관장하는 리얼에셋부문과 중장기 육성 사업인 증권부문, 인프라부문으로 구성된다. 리츠부문은 정보교류 차단 및 업무특성을 고려해 별도 독립 부문으로 운영한다.

 

회사의 핵심 사업을 맡는 리얼에셋부문은 그간 분산된 의사결정 체계로 운영된 국내외 투자, 자산관리, 펀드 레이징 등 사업의 전 기능을 통합한다.

 

리얼에셋부문 대표가 부문 내 그룹장 단위로 구분된 각 기능을 조율해 사업역량과 펀드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내 시니어 리더십 회의체인 SMP(Senior Managing Partner)는 주요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국내자산관리부문과 리얼에셋부문을 각각 맡던 신동훈, 정석우 두 리더는 SMP로서 지원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책임운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큰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개편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바라보는 ‘One-IGIS 문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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