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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 취항…인도네시아 하늘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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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0.28 17:06 ㅣ 수정 : 2024.10.28 17:06

매일 운항으로 한국-발리 여행 편의성 증대 및 합리적 운임 제공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협력
저비용항공사 최초 인천~발리 노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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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내·외빈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발리 노선은 지난 16일 신규 취항한 인천~바탐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지난 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9시50분 도착한다. 발리에서는 밤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10월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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