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출이자 1조4768억원 환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0.29 12:03 ㅣ 수정 : 2024.10.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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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은행권이 상생금융 일환으로 실시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대출 이자 환급 규모가 1조47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이 올 3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 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 실적은 214억으로 집계됐다. 

 

올 2월과 4월, 7월 이뤄진 환급액(1조4554억원)을 더한 실적은 1조4768억원이다. 이는 전체 이자 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8.2%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28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농협은행 2164억원 △하나은행 1993억원 △신한은행 1904억원 △우리은행 1829억원 △IBK기업은행 1811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올 4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을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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