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25 13:47 ㅣ 수정 : 2024.11.25 13:47
가입·투자 지원·이전 모두 모바일로 1% 보너스 혜택 제공, 올 연말까지 가입 기회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연금저축 서비스를 선보인다.
25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연금저축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연금저축을 시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미래 자산을 안정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연금저축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됐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장 상황에서 연금저축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경험(UI·UX)의 최적화와 모바일 사용성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당사의 종합계좌 보유 사용자는 개인정보 제공과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고 단 5초 만에 연금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자동입금 및 적립식 설정이 가능해 별도 추가 작업 없이 연금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연금 홈 화면에서는 총 자산과 주문 가능 금액, 투자 종목 및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지원을 위해 미국 대형주와 미국 기술주, 미국 배당주, 한국 대형주, 머니마켓, 국내 부동산 등 6개 투자 카테고리와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인기 종목과 월배당,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 이전 절차도 간소화했다. 타사에서 운용 중인 연금저축을 손쉽게 옮겨 올 수 있는 ‘이사오기’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전 가능한 연금 목록에서 모든 신청 절차를 끝마칠 수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면 앱 푸시 또는 알림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금저축 출시를 통해 장기 자산 증식과 세액공제를 준비하려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입금한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5만원까지 1% 보너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보너스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연금저축도 원금 손실이 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5년 이상 납입 후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금융상품이다. 연 600만원 납입 시 최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총 급여가 5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13.2% 공제율이 적용된다. 단, 55세 이전에 해지 시 납입금 및 운용 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야심차게 선보이는 연금저축 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관점에 맞춰 탁월한 간결함을 고려해 설계된 연금 관리 솔루션이다”며, “손 안에서 제대로 시작하는 스마트한 연금 관리 생태계 전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