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의 ESG경영 눈길...알바 권익 교육 프로그램에 청소년 알바 1400명 참여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11 14:59 ㅣ 수정 : 2024.12.11 14:59

고용노동부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와 2024 알바 권익 교육 '첫 알바는 천국이지' 진행
학교밖청소년센터·고등학교 총 8곳 방문…알바 근무·구직 중인 청소년 총 1400여명 참여
청소년 참가자, "알기 어려웠던 노동 법률을 명쾌하게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알반천국 관계자, "올바른 알바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 지속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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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등학교(서울 노원구 소재)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 현장 [사진=알바천국]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알바천국'이 고용노동부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와 함께한 2024 아르바이트 권익 교육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상식과 구직·근무 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지식을 전하는 알바천국의 ESG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강서구학교밖청소년센터와 청원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등 총 8곳의 학교밖청소년센터와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현재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거나 알바 구직을 준비하는 청소년 1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알려주는 일의 가치와 노동 인권을 숙지하고, 기초노동법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배웠다. 알바천국 서비스를 통한 전자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알바 상담·임금체불 신고 방법 등 아르바이트 구직·근무 과정에서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익히는 기회도 가졌다.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노동 법률을 명쾌하게 설명해 줘서 실제 알바를 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래스 개최를 도운 담당 선생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일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라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교육 이후에도 알바 구직, 근무 시 의문점이 생기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언제든 알바천국의 알바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아르바이트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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