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브랜드·셰프 만나 '시너지'...무신사 ‘파타고니아’·CU ‘딸기 피스타치오컵’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무신사와 CU가 각각 인기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가 활용된 ‘딸기 피스타치오 컵’을 선보여 주목된다.
무신사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공식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젊은 세대 중심으로 윤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지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파타고니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30 회원을 보유한 무신사 입점을 결정했다.
무신사에서는 그동안 스포츠 아웃도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신칠라 스냅티와 클래식 레트로 자켓, 피츠 로이 다운 자켓 등 파타고니아의 주요 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된 ‘신칠라 스냅-티 풀오버’는 클래식한 포켓과 앞여밈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췄다. ‘피츠 로이 다운 후디’는 동물 복지를 준수하며, 800 필파워의 RDS 인증 다운을 채운 기능성 제품이다.
무신사에서는 파타고니아의 아이코닉한 의류 외에도 가방, 모자 등 잡화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신사는 파타고니아 입점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파타고니아 브랜드 숍을 감상한 후 '좋아요'를 누른 뒤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파타고니아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파타고니아 입점으로 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파타고니아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U가 오픈런 열풍을 일으켰던 화제의 디저트 ‘밤 티라미수 컵’에 이어, 이번에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을 내놓으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간다.
이번에 출시하는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새로운 레시피를 활용한 신상 딸기 디저트다.
지난달 13일 CU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 권 셰프가 출연해 해당 상품 제조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려 온 상품이기도 하다. 쿠키와 흰우유와 피스타치오 생크림, 딸기잼, 생딸기 등 각기 다른 맛이 나는 층들을 겹겹이 쌓아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상품도 지난 10월 출시 이후 포켓CU의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가 됐던 밤 티라미수 컵처럼 품절 대란이 예상된다.
추가로, CU는 오는 17일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가 적용된 ‘연세우유 딸기 피스타치오 빵’을 선보인다. 딸기 피스타치오 빵은 딸기를 연상시키는 핑크색 빵 속에 달콤한 딸기커스터드와 상큼한 딸기잼을 두르고 안에는 고소하고 묵직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가득 넣은 것이 특징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편의점 제품을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이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점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