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비보존제약'상한가'…셀로맥스사이언스·현대엘리베이터·에스와이스틸텍·카카오 등 '강세’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13 10:41 ㅣ 수정 : 2024.12.13 14:42

[특징주] 카카오 그룹주, 2차 탄핵 가결 가능성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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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식약처 품목허가로 '상한가'


 

비보존제약(082800)의 주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장보다 2610원(30.00%) 오른 1만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보존제약이 이날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국산 38호 신약이 됐다고 발표해 투심이 모인것으로 풀이된다. 어나프라주는 비마약성·비소염제성 진통제로 중증도 이상의 급성 통증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비보존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력 품목으로는 순환기계용약 피부외용제와 해열진통소염제, 당뇨병치료제가 있다.

 


■ 셀로맥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셀로맥스사이언스(47182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1100원(16.18%) 상승한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이날 한화플러스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신규 상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셀로맥스 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이며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억원과 46억원을 기록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밸류업 계획 발표에 ‘52주 신고가’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현대엘리베이터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5800원(11.51%)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승배경은 현대엘리베이터가 밸류업 목표를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공시했다. 사업 수익성 확보를 통해 ROE를 상승시키고 주주환원정책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높여 PBR을 2배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 에스와이스틸텍,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기대감 상승으로 강세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와이스틸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90원(4.95%) 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하게 끝내겠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한 바 있어 대통령 취임이 다가오자 종전 수혜 기대감에 투심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와이스틸텍의 모회사인 에스와이(109610)는 코오롱글로벌(003070)과 함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주목받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현재 건축 데크플레이트 제조판매와 설치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 카카오, 2차 탄핵 가결 가능성에 강세


 

카카오(035720)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650원(3.78%) 상승한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마찰이 있었던 카카오 그룹에 투심이 향한 모양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안이 오는 14일 표결된 예정인 가운데 일부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가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부터 카카오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카카오택시에 대해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며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나아가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구속된 바 있는데,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후 IT 대기업 창업주가 구속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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