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대우건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유일한 1군 브랜드에 '관심'
전용 59~119㎡ 1990가구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13일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건설하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다. 대우건설이 지은 만큼 평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유니트를 둘러본 관람객 A는 <뉴스투데이>에 "59㎡ 청약을 염두에 두고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 더욱 마음에 든다"며 "내부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9㎡ 1990가구 규모다. 평형별로는 △59㎡A 97가구 △59㎡B 97가구 △84㎡A 1089가구 △84㎡B 233가구 △119㎡A 372가구 △119㎡B 102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브레인시티 내 최초로 4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을 구비했다. 이 외에도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B는 <뉴스투데이>에 "입지와 커뮤니티 시설 때문에 방문했다"며 "요즘 아파트들이 단지 내에서 대부분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어진 만큼 이 단지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의 평당 분양가는 1579만원 이다.
전용면적별 금액은 △59㎡A 3억6300만~3억9800만원 △59㎡B 3억5600만~3억9100만원 △84㎡A 4억8500만~5억4400만원 △84㎡B 4억9600만~5억4400만원 △119㎡A 7억1200만~7억8200만원 △119㎡B 6억9200만~7억6000만원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는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다만 안전마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평택 내 이어지고 있는 미분양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에 나선 평택 민영 아파트 11곳 중 8곳이 1·2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뉴스투데이>에 "투자의 목적으로 올 곳은 아니다"라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8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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