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CJ대한통운, 신세계·알비바바 합작법인 수혜 기대감에 8% ↑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2.27 10:22
ㅣ 수정 : 2024.12.27 10:22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동맹 소식에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CJ대한통운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8.13%(6600원) 오른 8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1.7%(9500원) 오른 9만 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그룹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내년 설립될 예정으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CJ대한통운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G마켓과 옥션, SSG닷컴의 제품 배송을 맡고 있다. 또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택배 물량 약 80%도 함께 처리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작법인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역직구가 확대할 경우 CJ대한통운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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