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조정희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부산 발전을 위한 협치의 주체로서 더욱 노력할 것”

문지영 기자 입력 : 2025.01.08 16:43 ㅣ 수정 : 2025.0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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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사진=조정희 대표 제공]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조정희입니다. 새해를 맞아 부산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여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협치의 주체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부산의 발전을 위해 다가오는 기회를 활용하며 협력과 공동의 실천을 강조하는 네 가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 강화입니다.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와 첨단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부산 시민사회는 부산시와 국회, 그리고 언론인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은행 본점 이전과 같은 국가적 과제를 공동의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혹독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기 살리기, 부산 지역상품 구매하기 등 실질적 대책 마련입니다.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며, 골목상권은 지역 공동체의 심장입니다. 시민사회는 소상공인 보호와 우리동네 가게 이용하기,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화폐 사용 확대, 15분 도시와 같은 정책을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언론과 함께 지역 상생의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셋째,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실현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도시 건설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민단체와 언론, 지방정부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는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혁신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넷째, 포용과 공정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대의 장을 확대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주거 정책 분야에서 시민사회의 정책적 감시와 제안 기능을 적극 활용하며 부산시와의 협치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부산의 꿈은 시민들의 참여와 언론의 역할,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으로 실현됩니다. 부산 시민단체협의회는 언론과 함께 협치와 연대의 운동을 이끌어내고, 더 큰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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