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서비스 강화했더니...롯데칠성 '칠성몰'·아모레퍼시픽'에딧샵'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1.09 11:08 ㅣ 수정 : 2025.01.09 11:11

롯데칠성 '칠성몰' 새단장..."고객 편의 제고"
아모레퍼시픽 '에딧샵' 월 매출 165% 성장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유통 업체들이 온라인 소비자들을 위해 자사 온라인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칠성몰'과 '에딧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image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이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9일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칠성몰은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Chil for you' △카카오톡을 통해 음료르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신상품 체험' △음료와 주류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관' 등 총 4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신규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정기구독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관을 신설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칠성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image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온라인 플랫폼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월 매출 165%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 채널의 온라인 플랫폼 '에딧샵(A-dit SHOP)'이 월 매출 기준 165%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2024년 2월 출범했다.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에딧샵에서 판매하며 운영된다. 

 

에딧샵 론칭 후 약 1년간 에디터 수는 54% 증가해 현재 5만 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딧샵의 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5% 이상 성장했다. 순수 온라인으로 유입된 인원은 1만 명에 달하는데 이 중 72%가 20∼49세로 젊은 층에 속했다. 

 

또 론칭 당시 200개 수준이던 상품 수는 현재 27개 브랜드, 총 700개의 상품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와 한율, 오설록, 에스쁘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올해 안해 입점할 예정이다. 상반기 안으로는 에딧샵에서만 접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기구도 공개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론칭 1주년을 맞아 플랫폼 기능도 강화했다. 에디터가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고객은 1:1 채팅 기능을 통해 에디터에서 추천 상품 등을 문의할 수 있으며, 에디터의 링크 만으로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홍재욱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의 개인 셀러가 직접 MD가 되어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에디터를 위해 에딧샵만의 브랜드와 상품을 강화하고 편의성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