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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수…"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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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1.10 16:30 ㅣ 수정 : 2025.0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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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수한다.

 

이마트는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매수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건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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