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각 마트별로 사전예약시 인기가 좋았던 상품을 본판매에서도 집중해서 선보인다.
■ 이마트, 설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가성비’에 집중
이마트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끝내고 오는 29일까지 2주간 본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사전판매에서 인기가 좋았던 가성비 높은 실속세트 판매를 본 판매에서도 집중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3입’과 ‘샤인머스캣 4입’을 작년 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각각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3만 5980원, 4만 5500원에 판매한다. 또 메론을 혼합해 지난 설 운영하지 않았던 ‘샤인머스캣&멜론세트 VIP(각2입)’를 행사가 6만 9930원에 판매한다.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 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kg),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 3200원, 14만 22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돈육 세트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실속있는 돈육세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그 결과 사전예약에서도 매출이 21.4% 신장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갈비찜용 돼지갈비 1.2kg과 LA식 구이용 1kg로 구성된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4만 580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남영동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세트’(1.4kg)를 사전예약과 동일한 6만 9800원에 판매한다.
수산세트는 10만 원 미만 가격에도 만족도 높은 선물을 제안하기 위해 고등어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1.2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한 6만 4800원에 판매하고, ‘특선 제주갈치/고등어 세트(1.44kg)’는 행사가 9만 7200원에 판매하는 동시에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더불어 ‘명품 영광 참굴비 1호(1.3kg, 10미)’를 지난해보다 저렴한 행사가 16만 6400원에 판매하고, 9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해 혜택도 늘렸다.
조미료세트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2만~4만 원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CJ 특별한선택 스페셜 G호’를 행사가 3만 9830원에 판매한다.
또 통조림세트는 ‘CJ 스팸 12K호’(5만9800원) 등 1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1+1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배 가량 늘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설 사전예약에서는 가성비 높은 세트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통합매입, 사전기획, 상품 및 구성의 변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최대 50% 할인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이달 10일 기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대비 품목별 최대 11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고, 주류가 46%, 제과·차류가 48%, 수산이 24%, 건식 21%, 과일이 13% 신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기타 과일류는 전년 대비 112%, 육포는 93%, 건강식품은 42%씩 증가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 역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본 판매에서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했다. 먼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1, 2+1, 3+1 등 구매 수량별 1세트 추가 제공 행사도 준비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장 합리적인 과일 구성을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이하 행사 카드 결제 가격)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각 1입, 4입)’의 경우 원물 수급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 태국 골드망고를 페루산 애플망고로 교체하였고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15입)’은 지난해보다 약 10% 저렴한 3만9900원에 마련했다.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 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전개했다. ▲’제주 한라봉 세트(5~9입)’는 2만2900원에, ▲’제주 천혜향 세트(6~10입)’는 2만5900원에, ▲’제주 레드향 세트(6~10입)’는 2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받은 ▲‘GAP 사과 세트’와 ‘GAP 배 세트’를 각각 6만9900원, 8만4900원에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7만9900원에 마련했다.
한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매 명절마다 큰 수요가 있었던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는 각각 20만 원, 15만6000원으로 지난 설 명절과 같은 가격을 유지해 구매 부담을 덜었다. 올해 사전예약 당시, 처음 도입한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는 고급 선물세트는 찾는 고객들을 위해 30% 할인한 71만200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 ‘BLACK LABEL 한우 토마호크BBQ스테이크 세트’를 45만 원에,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세트’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육과 양념육 선물세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미국산 1855 블랙앵거스 세트’는 21만4400원에 마련했으며, ▲‘호주청정우 블랙앵거스 정육 세트’는 9만1200원에 마련했다. ▲‘호주정정우 LA식 꽃갈비 세트’는 10만8000원에,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는 11만3600원에 판매하고, ▲’전통양념 소불고기 세트’는 5만2430원에 5+1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주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베스트셀링 와인·위스키를 특가에 전개한다. 와인은 ▲‘까시에로 리저브 까베네쇼비뇽+멜롯(각 750ml)’을 5만9900원에, ▲‘얄리 레 세르바 까베르네쇼비뇽+까르메네르(각 750ml)’는 3만9900원에 마련했다. 위스키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750ml)’을 36만8900원에, ▲‘글렌그란트 15년(700ml+테이스팅 글라스 2EA)’을 10만9000원에, ▲‘발렌타인 17년(700ml+디켄터 1EA+온더락 글라스 1EA)’을 12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육포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10+1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합리적인 조건을 내세운다. ▲‘대천김 곱창 도시락김 54봉 세트(4g*54봉)’는 2만4900원에, ▲‘동원 들기름김 세트(4g*18봉)’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4g*6봉, 3입)’는 9900원에, ▲‘성경김 파래김 정성세트(4g*8봉, 3입)’는 12900원에 10+1 혜택을 제공한다. 뛰어난 보존성으로 맛과 향을 오랜 기간 유지해주는 캔김의 경우, ▲‘광천 곱창김 캔김 12입세트(30g*12입)’를 5만9850원에 판매한다. 육포의 경우 ▲‘CJ 제일명인 한우육포세트(70g*6입)’를 4만8230원에, ▲‘궁 쇠고기 육포 선물세트(70g*6입)’는 4만79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현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가격도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고수요 상품을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구매 동향 분석부터 산지 협상, 원물 선정, 세트 기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물세트 구매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실시…3만 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3만 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판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13일까지 진행한 롯데마트의 2025년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사전예약 동기간(2023년12월24일~2024년1월24일)과 비교해 약 5% 신장했다. 특히 가성비 대표 선물세트로 알려진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각 20%, 35%가량 신장하며 고물가 상황 속 큰 인기를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설 본 판매에서 10만 원 이하 축산, 5만 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1만 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1.8kg/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9만 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를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9만 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과일에서는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올해 설 사과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낮췄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5kg 내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 원 할인한 각 3만 9900원에,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kg 내외)’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사과∙배, 사과∙샤인머스켓 혼합 선물세트인 ‘충주 사과, 천안 배(5.3kg 내외)’와 ‘샤인머스켓, 사과(4.1kg 내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8만 5900원, 6만 9900원에 선보인다.
1만 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도 여럿 준비했다.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건강식 트렌드로 인기가 높은 ‘넛츠박스 매일견과세트 20봉’은 1만 9900원에 1+1으로 내놓는다. 실속 가성비 선물세트로 잘 알려진 양말 선물세트의 경우 ‘헤드 단목 양말세트(2매)’를 7900원에 1+1으로 판매하고,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와 ‘피에르가르뎅 다이아 양말세트(3매)’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각 7630원, 623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요 인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삼인 홍삼본 골드’와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틱’은 각 3만 9800원, 5만 9600원에 판매하고, ‘약사신협 6년근 고려홍삼액 진’과 ‘약사신협 내몸애생발란스 산삼배양근진액’을 각 3만 9000원에 내놓는다. ‘씨제이 한뿌리 홍삼대보’와 ‘씨제이 한뿌리 흑삼진액 제로’도 각 4만 4800원, 3만 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주류 선물세트는 가성비 주류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5만 원대 이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레뱅 스페인 1호’와 ‘칠성 칠레 비냐마올로 파고 2종 세트’를 각 2만 9900원에, ‘금양 프랑스 와인 1호’는 5만 3900원에 판매한다. ‘레뱅 이탈리아 우마니론끼 비고르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만 3000원 할인해 3만 6900원에 판매하며, ‘화요 선물세트 2호’는 5만 8000원에 내놓는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일, 축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주고 받으면서 행복이 넘치는 2025년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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