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리코'와 자원순환 확대 업무협약...한강에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한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2.01 13:52 ㅣ 수정 : 2024.08.08 12:05

여의도 한강공원에 '업박스 스테이션' 설치...다량의 재활용품 분리 용이
빙그레, '업박스 스테이션' 디자인 맡아...'슈퍼부스트 파워충전' 제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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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광일 리코 CBO(최고사업책임자)와 변경화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여의도안내센터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이 '재활용 폐기물의 자원순환 확대와 친환경산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빙그레가 서울시 한강 폐기물 재활용에 앞장선다. 

 

빙그레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여의도안내센터와 '한강 재활용 폐기물의 자원순환 확대와 친환경산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30일 오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여의도안내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폐기물들을 분리하고 한강 이용객들에게 자원순환의 실천 문화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빙그레와 안내센터, 리코 등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협약의 골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분리배출함을 설치하는 것이다. 빙그레는 협약에 따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업박스 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업박스 스테이션'은 리코가 제작한 대형 폐기물 분리배출함으로, 다량의 재활용품 적재 및 분리에 용이하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업박스 스테이션'의 디자인은 빙그레가 맡았다. 빙그레는 '슈퍼부스트 파워충전'을 활용했다. '슈퍼부스트 파워충전'은 대용량 페트 형태인데 빙그레의 제로 칼로리 에너지 음료다. 최근 빙그레는 해당 제품의 용기 디자인에 SK마이크로웍스에서 개발한 에코라벨을 적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깨끗한 한강공원을 조성하고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향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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