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 힘 준다…IBK투자증권, 공채 신입 26명 채용
IBK투자증권, 공개 채용 신입 26명 채용·교육 시작
서정학 대표이사, 첫조직개편 단행후 경쟁력 강화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IBK투자증권은 2023년 공개채용(공채)을 통해 신입사원 26명을 채용한 뒤 지난 26일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28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올해 공채는 △본사영업 △본사운영 △DT(디지털전환) △PB △PBA(고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IBK투자증권은 우수한 인재의 조기 취업과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해 고졸 직원도 적극 채용한다. 채용과정 역시 학력·성별·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이다.
이번 공채에는 고졸 지원자를 포함해 총 200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 △필기평가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76:1의 경쟁을 뚫은 26명이 신입사원으로 선발됐다. 신입사원은 입문교육을 받고 각 부서로 이동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다양한 사내 활동과 복지 제도로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멘토링과 부문별 교육을 통해 업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IBK투자증권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개편은 대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 중소기업을 위한 중기특화 증권사로서의 차별화된 입지 강화 △ IBK금융그룹과 금융기관, 기업고객까지 단계별 시너지 확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 그룹 내 시너지 업무를 총괄하고 다른 금융기관과 기업 고객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너지추진부를 신설했다. 집합투자 업무를 강화하고자 기존 사모펀드운용부를 본부로 격상하기도 했다.
서 대표이사는 "조직개편은 국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증권사라는 회사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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