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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스마트교통서비스 '똑버스' 운행 시작...'오는 30일 정식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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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9.23 11:28 ㅣ 수정 : 2024.09.23 11:28

23일부터 화성시 봉담읍, 남양읍·마도면 일대서 일주일간 시범 운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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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는 23일부터 화성시 봉담읍, 남양읍·마도면 일대에서 '똑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경기교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23일 화성시 봉담읍, 남양읍·마도면 일대에서 스마트교통서비스 '똑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똑버스는 이날부터 약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오는 30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교통공사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봉담읍은 어천역(수인분당선)과 관내 대학교 등 지역 내 주요 지점을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호출마감 23시 30분)이다. 13인승 쏠라티 5대가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이동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남양읍과 마도면에서는 마도일반산업단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화성시청, 마도뉴타운 등 지역 산업단지와 행정 중심지 간 이동이 가능해 지역 주민을 포함한 산단 근로자의 이동도 함께 지원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호출마감 22시 30분)이며, 13인승 쏠라티 5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똑버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이며, 교통카드 태깅 시 타 대중교통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똑버스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화성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총 202대를 운행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편리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똑버스는 지난해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화성 봉담, 남양·마도 지역 주민 및 대학생, 산단 근로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을 기대한다"며 "경기 똑버스를 통해 도민분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교통의 선두주자 경기교통공사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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