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에 신학기 수석부행장...강신숙 연임 불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9.24 13:33 ㅣ 수정 : 2024.09.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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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수협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Sh수협은행이 차기 행장으로 신학기 현 수석부행장을 추천했다. 강신숙 현 수협은행장의 연임 도전은 끝내 불발됐다. 

 

수협은행은 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개최하고 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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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Sh수협은행장 후보자. [사진=Sh수협은행] 

 

신 후보자는 추후 은행 및 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에 취임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경영 승계절차에 착수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은행의 비전 제시와 전문성, 경영능력과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등에 중점을 두고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차기 수협은행장은 총 6명이 경쟁을 벌였다. 임기 종료를 앞둔 강 행장도 연임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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