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 회장, 아일랜드 더블린 'IIFA 연차총회' 참석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07 10:28 ㅣ 수정 : 2024.10.07 10:28

제37차 연차총회,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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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서유석 금투협회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7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7일 금융투자협회(이후 금투협)에 따르면 금융투자산업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증권업협회(ICSA)와 IIFA의 정회원으로서 일본과 중국, 홍콩 등과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ICSA 연차총회에 이어, 이달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IIFA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IIFA는 아시아와 북중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39개국 41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자산운용업계 대표단체다.

 

1987년 창립 이래 회원국간 이해증진과 펀드 관련 정책공조 및 정보공유,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 글로벌 펀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 펀드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펀드 규제 동향과 지속 가능성, 책임 투자, 인구 변화에 따른 투자 패턴 변화, 자산운용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또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논의 뿐만 아니라 차기 이사회 및 사무국 선출, 주요 워킹 그룹 위원회 구성, 차기 연차총회 개최지 결정 등 국제자산운용협회 운영을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서 금투협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밸류업 정책과 상장클래스 거래 제도 도입, 자산배분펀드인 디딤펀드 출시 등의 노력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또 해외 각국 자산운용협회 수장 및 업계관계자들과 다양한 회의를 통해 펀드산업의 위기 대응방안과 공조,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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