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특별판매에 나선다. 

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3종이다. 

특판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이날 기준 최저 연 3.14%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판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