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11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약 69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1곳에서 6931가구(민간임대·선택형 분양전환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전국에서는 3만9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 중 2만8000여 가구가 일반으로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565가구),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991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919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울산 중구 ‘더샵 시에르네’(231가구)가 공급에 나서며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892가구), 홍성군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선택형 분양전환공공임대, 949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 계약은 11곳이다.
대우건설은 12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짓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13일 경기 군포시 둔대동에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 64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는 군포 내에 7년 만에 들어서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가구당 1.55대에 해당하는 넉넉한 주차 대수를 비롯해 동간 간격 최장 113m를 확보해 거주 면에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