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반도체 유리 기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필옵틱스(161580)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날 대비 51880원(10.39%) 오른 1만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옵틱스는 TGV(Through Glass Via)와 싱귤레이션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 기판 제조 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리 기판은 실리콘 기판보다 훨씬 높은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어 고성능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이는 반도체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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