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 마무리…"고객과 함께 만드는 '라이프스굿'"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의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알리는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지난 9월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약 70명 앰버서더들의 활동을 끝내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전파하는 크리에이터 조직이다. 구매나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 게재하며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이 각자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 수 800만회를 돌파했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도 총 7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에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고객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성 있게 풀어낸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은 18년간 사용해온 전자레인지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거나 제품 배달 기사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보여주는 등 각자의 경험과 재능을 살려 여러 가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 편이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자신의 일상을 함께한 친구로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조회수가 약 30만회에 이른다.
LG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1기 활동을 마친 앰버서더들이 향후에도 신제품을 사전 체험하거나 고객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이들을 LG전자와 YG 고객들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평소 LG전자와 관련된 댓글과 리뷰들을 살펴보며 LG전자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느꼈고, ‘찐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소통한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기에 그치지 않고 2기, 3기로 연결되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긍정 경험을 널리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집중하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프스굿’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