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보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유가족을 위한 급식지원,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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