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마녀공장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60원(23.25%) 오른 1만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모펀드의 마녀공장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짐작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3일 오전 마녀공장의 최대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보유 지분 51.87%를 19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마녀공장의 해외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로서 클렌징, 앰플, 에센스 및 기타 비건 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