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올 상반기 인기 IP 4종 신작으로 ‘재도약’ 박차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1.15 17:10 ㅣ 수정 : 2025.01.15 17:10

신작 4종으로 글로벌 공략
PC·모바일 동시 출시로 편의성 강화
‘킹스로드’ CBT, ‘AFK’ 사전 등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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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킹 오브 파이터 AFK,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진 = 넷마블]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넷마블이 2025년 상반기에 총 4종의 신작을 출시하며 지난해 흑자 전환의 흐름을 이어간다.

 

지난 3분기 넷마블 IR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총 4종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작 라인업을 통해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작 4종은 자체 IP 2종(△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과 외부 IP 2종(△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으로 균형감 있게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자체 IP와 외부 IP의 균형 잡힌 구성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높였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인기 IP를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지스타 2024에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강조한 멀티 플랫폼 전략을 상반기 신작 대부분에 적용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제외한 모든 신작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제품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PC 런처를 운영 중인 넷마블은 이를 통해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넷마블은 ‘킹 오브 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북미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검증된 IP와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반기 신작 출시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 가장 풍성한 신작 라인업을 예고한 넷마블이 상반기에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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