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08365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160원(17.14%)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인프라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정권 교체와 함께 미국 내 L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자 국내외 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감이 투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HRSG와 원자력 발전 보조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기자재를 설계하고 제작한다. 폐열회수보일러(HRSG) 부문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 탑코미디어, 탑툰 흡수합병에 5%대↑
탑코미디어(13458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탑코미디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15원(5.19%)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탑코미는 전일 오후 5시 50분 탑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약 1:27이다. 탑코미디어와 탑툰의 최대주주는 탑코이며, 지분율은 각각 29.8%, 100.0%이다. 합병 완료 시에도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는 탑코로 동일하며, 합병 이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68.7%로 예상된다.
탑코미디어는 합병목적에 대해 "인적ㆍ물적 역량을 통합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강세↑
영풍(00067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영풍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2000원(2.87%) 오른 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은 전날에도 9.57% 상승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법원은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선 안 된다는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