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73주년 창립기념식…기업 아이덴티티 발표
이문화 사장 "아이덴티티 기반 '초격차 2.0' 달성 확신"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7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기업 아이덴티티는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해 지난 70여년 경영성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완성됐다.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에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화재는 2025년도 경영기조를 발표하면서 조직의 민첩성(Agile)과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Resilient)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경기침체 우려, 저출산∙고령화 및 기후 위기 등 외부 위기요인들을 극복하고 초격차 삼성화재로 향해 나갈 것을 공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실행해 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부문에 있어서는 영국 로이즈 중심의 북미∙유럽시장 사업 확장과 삼성Re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체인(Value Chain)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임직원과 RC, 그리고 G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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