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받은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A등급 마크 [사진=HMM]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HMM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최종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사 1065개사, 비상장사 205개사 등 총 1270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17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AA부터 E까지 총 7개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ESG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갖춘 대규모 기업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는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HMM은 지난 2021년부터 평가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기존에 강점을 보인 환경 부문 외에도 사회 부문에서 운송 섹터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