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1212500100
ESG 한발 더

스타벅스·KT&G·SK스토아, 취약계층 위한 연말 나눔 실시

글자확대 글자축소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2.12 10:35 ㅣ 수정 : 2024.12.12 10:35

image
[사진=스타벅스코리아]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캐리 더 매리(CARRY the MERRY)'를 진행한다. 또 KT&G는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위한 건강 차 세트를 손수 만들어 선물했다. SK스토아는 약 2억2000만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행사를 전개한다.

 

‘캐리 더 메리’는 스타벅스가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5년째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금 적립 행사다.

 

올해는 ‘스타벅스 딸기 라떼’ 또는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당 1000원씩을 자동 적립하여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한마음혈액원 등을 포함한 NGO 기관 총 28곳에 전달되어 친환경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 취약 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행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김경용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왼쪽 첫 번째),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왼쪽 두 번째), 유보화 성동구청 부구청장(왼쪽 세 번째), 박명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수제청을 손수 만들고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귤청으로 구성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감기와 폐렴 급증에 대비하여 마련되었으며, 완성된 300개의 세트는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김장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차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image
(왼쪽 네 번째부터)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 한명삼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 관계자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행복한나눔 본사에서 열린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취약 계층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 한명삼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SK스토아는 약 2억2000만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행복한나눔을 통해 후원한다. 이렇게 기증된 물품은 전국 ‘행복한나눔가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소외 계층의 일자리 마련 및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한나눔은 ‘행복한나눔가게’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바자회’, 창고형 매장 ‘땡스 아울렛’, 싱글맘 비즈니스센터 ‘봄B살롱’ 등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지난해부터 행복한나눔을 통해 물품 후원을 이어 온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복한나눔’과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