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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라다은행,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 금융 2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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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2.18 09:47 ㅣ 수정 : 2024.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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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리소다라은행 본점에서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포스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손잡고 철강 경쟁력 강화지원에 나선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일 우리소다라은행 본점에서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과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협약에 따라 △운영자금 △공급망금융 △환리스크 헤지 △임직원 대출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특히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후 단일 기업으로 가장 큰 규모인 2억달러을 지원받아 중국산 수입재 범람 속에 원가 경쟁력 및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진출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사의 환리스크 관리, 원가 경쟁력 확보, 수출입 파트너사와의 빠른 자금 회전 등 금융니즈를 파악,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안해 체결됐다.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현지 진출한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사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 금융지원에 머물지 않고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우리소다라은행이 장기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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