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쓰리에이로직스(1779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쓰리에이로직스는 코스닥에서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12.73%(140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27.82% 오른 주가는 한때 35.55%까지 뛰며 1만4910원을 기록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다. 지난 2004년 설립돼 NFC 태그칩과 NFC 리더칩을 주력으로 한다.
앞서 이달 4~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5700~1만82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1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29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58.46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1493억원을 모았다.
쓰리에이로직스는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NFC 핵심 제품 개발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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