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LG전자,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 …'자동차=바퀴 달린 생활공간'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1.10 10:00 ㅣ 수정 : 2025.01.10 10:23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 등 SDV 핵심 분야서 기술 혁신 지속
차량∙사물간 통신 모듈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등 보안 기술력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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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2025 SDV Innovator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 ]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0일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2025 SDV Innovator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선구자(Pioneer), 리더(Leader), 전문가(Expert)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SDV 관련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에게 주어지는 ‘리더’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SDV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7일부터 CES 2025가 진행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번 수상으로 SDV 기술 혁신을 리드하고 있는 업계 내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은석현 본부장은 2022년 VS사업본부장에 취임 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24년 차량에서 고객경험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IVI, ADAS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SDV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통신 모듈의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을 취득하며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SDV 기술 발전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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