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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강화…고객재산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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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10.29 14:12 ㅣ 수정 : 2024.10.29 14:12

악성앱 관리에 이어 명의도용 탐지 강화를 통한 이중 안전장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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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강화를 시행했다.

 

29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악성앱 탐지 강화에 도입된 기술은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배포된 모든 앱 DB를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의 형태를 벗어난 앱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새로운 유형의 악성앱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악성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새마을금고 금융앱(MG더뱅킹·MG더뱅킹기업·MG새마을금고보험)을 실행하기만 하면 즉시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악성앱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악성앱 탐지 강화 외에 명의도용 탐지 강화도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 휴대전화 내 악성앱을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혹시라도 개인정보가 이미 유출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명의도용 피해를 방지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새마을금고 피해의심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 센터를 오픈했으며, 금융거래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는 FDS 고도화에 착수해 연내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별도의 가입이나 신청 없이 새마을금고 앱만 실행하면 즉시 악성앱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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