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480선 회복…코스닥 1.10% 상승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12 16:59 ㅣ 수정 : 2024.12.12 16:59

코스피 사흘째 상승마감,
오전 대통령 대국민 담화 후 상승폭 일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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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2% 오른 2,482.12에, 코스닥 지수는 1.10% 오른 683.35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까지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포인트(0.58%) 높은 2,456.6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4억원과 2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5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52%)오른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2.50%)와 LG에너지솔루션(7.01%),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1.20%), 셀트리온(0.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4.59%)와 고려아연(2.92%), 현대모비스(1.20%), 카카오(2.02%), 메리츠금융지주(0.4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3포인트(1.10%) 오른 683.3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75%) 높은 680.97로 출발했다. 

 

개인이 14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억원과 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46%) 상승한 31만25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82%)과 에코프로(0.742%), 휴젤(3.92%), 엔켐(3.69%), 클래시스(2.90%), 리노공업(3.33%) 등이 올라갔다. 

 

반면 HLB(5.13%)와 리가켐바이오(0.82%), 신성델타테크(3.51%), 파마리서치(3.59%), 펄어비스(3.59%)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월요일 연내 신저가 경신 이후 3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세 유입 흐름이 있었다"며 "장중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불확실성 축소 움직임에 상승폭 축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반등세가 지속됐다"며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SK팜테코 비만치료제 수주 소식에 비만치료제, CDOM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0원(0.01%) 오른 1,4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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