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코오롱그룹, 'YNOT' 강조 …고객·주주·임직원 만족할 변화·혁신 이루자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1.02 09:34 ㅣ 수정 : 2025.01.02 09:34

YNOT, ‘할 수 있을까?’ 두려움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갖자는 의미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하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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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탁월한 공적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One&Only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코오롱그룹]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2025년 코오롱공감 ‘YNOT’ (Why Not)로 새해를 열었다. 

 

코오롱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경영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CEO대신 발표까지 해온 코오롱은 올해 이 문화를 이어 'One&Only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올해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YNOT (Why Not)’이다. 

 

YNOT은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 란 뜻도 가지고 있는데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자는 의미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 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코오롱이 그동안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세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은 ‘YNOT’을 올해의 코오롱공감으로 발표했다.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나아가야 한다고 코오롱은 강조했다. 

 

한편 코오롱은 코오롱공감을 통해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 

 

올해 배지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가 고객(Customer), 주주(Stockholder), 임직원(Employee)을 뜻하는 알파벳 C, S, E를 향해 세 개의 활을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겠다는 의미로 악마에서 천사로 변신하는 ‘까몽’의 캐릭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뜻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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