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2.26 10:00 ㅣ 수정 : 2024.12.26 10:00
진로 체험 기회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 다양한 진로 정보 공유·상담 제공 2021년부터 매년 실시…4년간 총 213명 임직원들이 2241명 청소년 만나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 2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로 참여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실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들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총 377명 학생들에게 각자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에 대해 소통했다.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봉사활동으로, 도심 지역에 비해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들과 만나 여러 가지 직무 정보를 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전국 1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의 2241명 학생들을 도왔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글로벌 IT 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임직원 멘토단을 꾸렸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임직원 멘토들이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생생한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또,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실용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보람과 비전을 전파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각 분야 전문가로 활약 중인 LG전자 임직원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과 만나 여러 가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